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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3월08일 19시36분 ]

[한국시민뉴스] 문장수 기자=

쿠스코는 고산지대이다. 고산병 증상은 머리가 띵하고, 속이 메스껍고 심하면 구토까지 난다. 쓰러지면 병원으로 가야 하는데 특별한 처방이란 없고 산소마스크를 쓰고 산소공급만이 유일한 방법이란다.

 

그래서 술이나 담배 등은 삼가하여 달라는 가이드의 강추이다. 또 뛰거나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가이드 안내에 따라 천천히 높은 곳에 왔으니 신선 노릇 하듯 느긋한 마음으로 여행을 즐기라는 재담이다.

 

시가지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우루밤바의 San Agustin 호텔로 이동한다. 쿠스코에서 버스로 두서너 시간을 달려 저녁 늦게야 도착했다. “우루황토, “밤바평원을 뜻하는 것으로 비옥한 농경 지대라 한다.

  

특히 감자와 옥수수가 많고 농사도 잘된다는 곳이다. 물론 식탁에는 빠지지 않고 나오는 식자재가 이곳의 농작물을 대표하는 것 같다.

 

숙소는 1층의 나지막한 정원에 있는 콘도와 같은 느낌이다. 정원에 자리 잡고 피어 있는 여러 가지 꽃들이 반겨준다.

 

[ 우루밤바의 San Agustin 호텔의 정원의 모습 ]

 

방은 좁지 않고 스팀난방이 되어 오랜만에 따뜻한 밤이 될성싶다. 이곳 울루밤바는 해발 2,800M의 백두산보다 높은 고지이다. 쿠스코가 3,400m이니 약간 낮은 지역으로 내려오니 훨씬 기분이 나아진 듯하다.

 

호텔의 평화로운 분위기는 정원 등을 포함한 각 객실은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숙박 시설은 우루밤바에서 편안하고 매력적인 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이다.

저녁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고 곧바로 숙소로 향한다. 그나마 이곳 로비에서만 WiFi가 있어서 그나마 밀린 사진 등을 전송할 수가 있고, 밀린 카톡 소식도 볼 수 있다. 소식도 전하면서 다음 날 아침 일찍 새벽 4시경에 출발한다니 일찍 눈을 붙인다.


[ 마추픽추로 가기 위한 출발역 오얀타이탐보 기차역의 모습 ]

 

아침 일찍 조식을 호텔식으로 마치고 서둘러 버스로 두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곳이 마추픽추로 향하는 오얀타이탐보 기차역이다. 페루여행 3일 차 우리는 우루밤바의 이쁜 호텔에서 출발해서 마추픽추로 가기 위해서 오얀타이탐보 기차역에 도착했다.

 

역은 그리 크지않은 시골의 역이지만, 맞추픽추를 찾는 세계의 여행객들은 반드시 이곳에 들려야 하는 곳이다.

 

   

[ 출발역 오얀타이탐보 기차역에서 바라본 주변 눈 덮힌 산의 모습 ]

 

마추픽추를 여행하려는 여행객은 우루밤바 기차역인 오얀타이탐보에서 기차를 타야만 한다. 그래서 거의 모든 여행객이 우루밤바에서 대부분이 하룻저녁을 자고 오얀타이탐보역에서 가게 되어있다.

 

페루 날씨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라서 겨울이 지나고 봄이었는데 추울 것 같았는데 춥지는 않은 편이었다. 역에서 주변 산을 보면 먼 산의 정상에는 하얀 눈이 보인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여태까지 남미여행 내내 날씨가 좋았었는데 행운인 듯하다.

[ 마추픽추를 향해 가는 여행객들이 가슴 설레는 모습 ]

 

드디어 기다리던 잉카 레일이 들어와서 벌써 마추픽추로 간다는 설렘을 앉고 새벽 공기를 마시면서 기차에 올라탔다. 승무원은 여권을 사진까지 촬영하며 확인하니 여권이 없으면 여행을 할 수가 없으니 분실하면 낭패가 되는 항목이다.

 

기차를 탔는데 모든 사람에게 제공되는 차와 쿠키 그리고 초콜릿을 차내 서비스로 제공된다. 기차를 타고 마추픽추를 향해 가는 여행에서 차와 쿠키는 분위기를 새롭게 한다.

그냥 맛은 모르겠는데 페루인들이 특히 안데스산맥에 사는 사람들은 코카잎을 입에 물고 산다고 한다. 고산증도 없애주고 피로 해소에도 좋다고 돈은 없어도 코카잎은 항상 갖고 다닌다 할 정도라 한다.

[ 드디어 마추픽추를 향해 가는 열차에서 가슴 설레는 모습 ]

우리나라 봄 날씨는 햇빛이 좋은 편인데 페루의 봄은 날씨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10월부터 2월까지 평균 기온은 낮에는 22도까지 올라가서 춥지는 않다고 하는데 쿠스코는 안데스산맥을 위쪽으로 하고 있어서 일교차가 있어 아침에는 한국의 초가을보다 쌀쌀했다.

 

우루밤바에 오얀타이탐보 기차역에는 페루 레일과 잉카 레일 두 종류가 있다. 두 레일 차이는 페루 레일은 직행 급이고 잉카 레일은 일반 기차라는 차이다. 두 종류의 기차는 같은 철로로 다니는데 페루 레일은 가격이 비싸고 고급스러운 면이 있다. 페루 레일은 칠레에서 투자해서 운행수입을 칠레가 챙긴다.

[ 안데스 산맥골짜기 주변의 경치가 이색적임 ]

기차역은 안데스 산맥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어서 경치도 그만이었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자유여행객들은 여기서부터 마추픽추까지 걸어서 간다고 한다. 계곡을 따라서 철길 옆에 도보여행 길이 따로 있어서 걸어가면 정말 좋다고 한다.

 




[ 안데스 산맥골짜기 주변 경치의 이색적인 모습 ]

페루여행 날씨도 좋고 페루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마추픽추를 향해서 드디어 오얀타이탐보역을 출발했다. 마추픽추가 있는 곳까지는 한 시간 반쯤 걸린다고 한다. 계곡으로 구불구불 기차가 지나가는 경치는 안데스산맥 계곡으로 기찻길이 나 있어서 경치는 정말 좋았다.

 

[ 아구아스칼리엔떼스 역 마을의 주변 산의 모습 ]

 

기차길옆 계곡의 우르밤바강은 흑탕물의 황토 빛이 흐르다가 어느새 맑아져 흐른다. 강 옆으로 난 트레킹 코스는 1911년 미국 지리학자에 의해 발견된 루트라 한다. 이 길을 따라 아구아스칼리엔떼스 역까지 길을 개척하였고 마추픽추의 길을 탐험하게 되면서 세상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그는 어디인가에 있을 잉카의 흔적을 찾기 위해 탐험을 하였고 맞추픽추를 발견한후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죽었다 한다.



[ 아구아스칼리엔떼스 역 마을의 모습 ]

[ 마추픽추로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줄지어 있는 모습 ]

 

1시간 40분 정도 기차를 타고 아구아스칼리엔떼스 역에 도착하니 이곳은 매우 작은 마을이라 조금만 둘러봐도 마을을 어느 정도 파악이 될 정도이다.

일단 점심을 위해 식당을 찾아 가게된다. 우선 급한 게 화장실이다. 별로 화장실이 공개되지 않고 찾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빠른 점심을 먹고 설레는 마음으로 마추픽추 행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항상 여권을 준비하고 줄을 서야 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명소를 찾는 마음과 구도자의 심정에서 이해되어야 하는 대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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