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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12월03일 17시00분 ]
[한국시민뉴스] 문장수 기자 =



▲ 2019 웰 빌딩 전문가 심화과정 워크숍 수료자들과의 단체 기념 촬영
 
(사)한국환경건축연구원(KRIEA,, 이하 연구원)과 국제웰빌딩연구원 (International Well Building Institute: IWBI)이 공동주최로 WELL 심화 교육과정 워크숍을 지난달에 성료하였다.

웰 빌딩 기준(WELL Building Standard)은 2014년에 국제 웰 빌딩연구원(IWBI)에 의해 개발된 과학과 의학지식에 기반을 둔 세계 최초의 최첨단 건강건축인증기준이다.

이 기준은 6년간 방대한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고 증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유형의 건축물의 내·외부공간 및 커뮤니티의 디자인방식과 시공을 구현하고자 하는 최고의 인증제도이다.

최근 들어 국내ㆍ외적으로 건강친화적인 건축환경은 우리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웰 빌딩 인증기준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보급되고 있는 건강친화적 건물 인증제도이다. 특히 웰(WELL) 인증제도는 공기, 물, 영양, 빛 등 10가지의 컨셉이 인간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개발된 인증제도이다.

따라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어 보다 건강한 건축환경 조성을 위하여 『웰 빌딩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먼저 웰 인증제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 대한 수상을 하므로써 한껏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연구원은 2004년에 출범하여 오늘에 이르며, 그 설립이념은 인간과 환경과 건축 기술을 하나로 묶어 지구의 지속가능성(Global Sustainability)을 구현하고자 노력해 왔다. 4년 전부터 두 기관이 긴밀한 유대를 맺고, 웰(WELL) 컨셉을 국내에 확산·보급하는데 주력해 오고 있다.

그 일환책으로 이번에 웰 빌딩 인증기준 v2를 IWBI의 지원을 받아 2년여 만에 한국어 완역초판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워크숍 시작에 앞서 이경회 (사)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은 IWBI 아시아지역 수석부회장 토니 암스트롱(Tony Armstrong)을 비롯, 한국환경건축연구원장 김 성완과 안 상민 실장,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의 김 태윤 차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이사장은 “웰(WELL)의 함축적 의미는 인간의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삶”이며, 우리가 만든 “건축환경은 끊임없이 우리의 웰빙(well-being)과 행복(wellness)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윈스턴 처칠경은 전화를 입은 영국의사당 건물 재건 준공식에서 “우리는 건물을 만들지만 건물은 다시 우리를 만든다(We shape our buildings, thereafter they shape us.)” 라는 명구를 남겼음을 상기시켰다.

웰(WELL)은 이미 30개국 이상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건강건축평가도구이다. 또한 웰 인증은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한 지속가능성 구현을 선도하는 그린빌딩인증제도들과 조화롭게 공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2019 웰 빌딩 전문가 심화과정 워크숍 – 이경회 이사장의 인사말

특히 웰 v2에는 6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혔다: (1) 모든 인구 집단과 경제적 집단에게 혜택을 주는 형평성 (2) 전 세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세계화 (3)검증된 과학연구에 의한 증거기반 결론 (4) 업계 모범사례와 입증된 기술의 일관성 (5) 이해 당사자 참여를 유도하고 과학, 의학, 비즈니스, 디자인과 운영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고객중심 (6) 과학과 기술발전에 대처하는 현장에서 지속적인 조정과 통합을 유도하는 탄력성요소들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 Session 01

(사)한국환경건축연구원 김성완 원장(WELL AP, WELL Faulty)은 WELL 인증 소개, WELL 인증 절차 및 인증 특성, 10가지 WELL 컨셉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 김성완 원장의 WELL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 모습

김성완 원장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 일본 동경대에서 건물에너지 해석 방법론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건축 및 도시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국토교통부 R&D사업 장수명공동주택 연구단장, 도시재생사업단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사)한국환경건축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특히 건강건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국내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우리가 살고, 일하고, 배우고, 휴식을 갖는 건물은 우리의 건강, 웰빙,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건강(health)은 질병이 없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균형 잡힌 상태를 의미하며. 건강함(wellness)은 개인이 건강한 삶을 인식하고, 건강한 삶을 향해 선택을 하는 과정과 더 높은 행복 상태를 경험하는 과정이라 정의 할 수 있다. 또한 행복(well-being)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조건에 대한 사람의 태도나 주관적 인식을 의미한다.


▲ 웰빙의 포괄적 접근, 인증기준 V1과 V2의 컨셉 변화

최신 웰(WELL v2) 개정판에는 공기, 물, 영양, 빛, 운동, 열쾌적, 음, 자재, 정신, 커뮤니티 등 10개의 건강관련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컨셉은 명확한 건강취지를 담은 필수항목과 선택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웰(WELL)은 증거기반에 의한 건강과 행복의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그 기준을 명문화함에 있어 설계와 시공의 모범사례를 기준으로 편찬한 것이며, 명확한 인증절차를 통해 웰의 요구조건을 충족하게 할 것이다.
 

■ Session 02

“웰 인증기준을 통한 건강건축 구현방안”에 관하여 서울도시철도공사 김태윤 차장( WELL AP, WELL Faulty )은 건강친화적 건축설계 방안 (Preconditions: Building Design)과 WELL 인증 절차 및 인증 특성 (Preconditions: Building Systems)을 발표하였다.
 

김태윤 차장은 대규모 지하공간의 건축환경 전문가인 서울교통공사의 공기질, 소음, 빛환경 등이 절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지하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김 차장은 서울시립대 박사과정에서 건물에너지를 전공하였으며, WELL AP, LEED AP, 건축사, 에너지평가사로서, 현재 국내 건축환경 실무자 최대 커뮤니티인 네이버카페 ‘건물에너지와 녹색건축’을 이끌고 있다.


■ Session 03

건강건축 운영 방안 및 성능 측정에 대해 연구원 안상민 실장(WELL AP, WELL Faulty)은 “사람과 건강건축 운영 방안 (Preconditions: People Policies) 건강건축 성능측정 방법” (Preconditions: Performance)을 발표했다.


안 실장은 국립한밭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건축공학과에서 상변화물질을 적용한 축열자재의 적용가능성을 건물에너지 해석 중심으로 접근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SGS KOREA 환경사업부에서 국내ㆍ외 친환경건축물 인증 컨설팅업무와 동적에너지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건물에너지 해석과 관련된 연구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하였다.


강원대 건축학과 학생들을 위한 E-COTECT 프로그램 강의 및 시설학원에서eQUEST 강사로 활동하였다. 관심분야는 건물에너지 해석과 국내ㆍ외 그린빌딩인증기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스마트 건축인증 연구에 참여 하고 있다.

현재 연구원에서 웰빌딩 연구실 실장으로 재직하며, 건강건축 구현을 위해 제도, 사람, 시장, 기술 분야별로 필요한 내용에 대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 Session 04
 
Tony Armstrong 수석부원장(WELL AP, WELL Faulty / IWBI)은 세계 각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WELL 인증 사례 분석(Deep dive of WELL certificated projects)을 통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음을 제시했다.
 
Tony Armstrong은 IWBI 아시아 수석 부사장이다. IWBI는 인간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임무를 가지고 공익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IWBI는 인간의 건강과 웰니스(Wellness)에만 전념한 세계 최초의 건물 표준인 WELL을 관리한다.

WELL 건물 인증 프로그램은 건물기능의 성능과 우리가 만든 공간 내 사람들의 건강과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측면들의 측정, 인증 및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인증기반 시스템이다.
 


▲ 세계 각국에서의 WELL 빌딩에 관련한 현황과 동향
 
■ 교육 결과 종합 

국외 그린빌딩 인증기준은 건물의 에너지효율 개선과 신·재생에너지의 적용 등 에너지 중심적 평가에서 재실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기술 및 정책을 계획, 설계, 시공, 운영 단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평가항목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발전시켜왔다.

국외 그린빌딩 인증기준 중 100% 건강과 관련된 항목으로 구성된 웰 빌딩 인증기준에 대해 인증 절차, 평가 방법 및 제출 서류 등을 소개하여 국내에서의 적용성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것이었다.

특히, 웰 빌딩 인증기준의 내용을 녹색건축인증, 지능형건축물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의 국내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와의 차이를 비교 설명하였다. 나아가 수질처리시스템, 미세먼지 대응 기술 등 국내 건설시장에 적용 가능한 평가항목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였다.
 

▲ 2019 웰 빌딩 전문가 심화과정 워크숍 수료증을 녹색건축인증연구소 김선화 대표에게 수여하는 이경회 이사장


■ 향후 추진 계획

국내 건강건축 전문가 양성을 위해 LEED, BREEAM, FITWEL, WELL 등의 국외 인증에 대한 비교 분석에 대한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웰 인증을 획득한 국외 프로젝트들에 반영된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도면, 사진, 보고서 등을 토대로 한 교육 및 WELL Accredited Professional 양성 교육 과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능문제를 뛰어넘어 우리가 만든 건축환경(the built environment)이 인간의 건강과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 일이야 말로 우리 건축인들에게 맡겨진 새로운 역할과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된다.

또한 앞으로 여러분 모두 WELL AP 자격증과 아울러 WELL Faculty 교육자격까지 취득하셔서 우리나라 건강건축보급의 선구자가 되시길 기대하며, 이곳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아무쪼록 이러한 새로운 국제적 움직임을 간파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건축 관련 전문가들이 WELL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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