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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10월24일 00시10분 ]
 [한국시민뉴스] 이갑수 =

 

2019년도 전국김소월백일장 대회에서 금상(장원)을 수상한 최경순 시인, 한편의 시 방물장수(노점상인)를 소개한다.

 

 

방물장수(노점상인)

                                                                                                                                    최경순(에스텔)

이른 아침

예기치 못한

눈보라에

서둘러 노상의

전을 접는다.

무정한 이

마음 닮은

얼은 하늘

앞을 가리는 비바람

 

산처럼

쌓인 방물에

포장을 덮는

그의 손이 붉다.

 

잘 다녀오라던

수척한 아내 모습

떠올리며

빈 주머니

헛헛한 귀가

 

하늘 향한

쓸쓸한 눈빛

 한 걸음 한 걸음

절렁절렁 방물소리

 

파란 신호등은

시린 마음 재촉한다.


 

                                           최경순 시인

  ■ 작가 약력

     전남 담양 출생

   <한국문인> , 수필 등단

     새한국문학회 회원

     김소월문학회 부회장

    2019년 전국김소월백일장 금상(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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