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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6월 5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
등록날짜 [ 2019년06월05일 22시50분 ]

[한국시민뉴스] 이명림 기자=

 

 

 

이 철호 이사장

()새한국문학회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관장 유금남) 개관식을 65일 전국에서 모인 많은 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새한국문학회(이사장 이철호)는 종합문예지로써 시소설수필평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신인을 배출하고 문학의 발전과 교육문화의 증진을 위하여 그동안 소월백일장, 소월문학상 등을 제정해 각종문화행사를 해오며, 자신의 55년간의 문단 생활을 총결산하여 문학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새한국문학회는 김소월경암 두 문인의 문업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의 문화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사장의 사재 40억 원을 들여 대지 1000, 연건평 13223층 규모의 문학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이 이사장은 왜 문학관을 만들었는가?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단순하게 흔적을 남기고 싶어서라고 대답한다. 이 이사장은 19506.25전쟁 중 부모와 생이별 후 구두닦이 등을 하면서 중·고 검정고시를 합격했다. 이후 동국대 국문학과 졸업 후 교단에서 일을 하다 경희대 한의대로 진학했다.

 

풍운아로 살아온 이 이사장에겐 기쁨보다는 슬픔이, 화려함보다는 외로움이, 여유로움보다는 배고픔이, 따사로움보다는 을씨년스러움이 많았던 뒤안길에 그래도 무()에서 유()를 창조한 대견함이 자랑스러울 때가 있었다 한다.

 

그리고 기특할 때가 많았다. 그때마다 저 세상에 계신 아버님께 무언가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남기고 싶은 흔적이 그래도 꽤나 되었다한다.

 

 

그래서 문하생들과 찾아주는 여러분들에게 진실이 무엇인가를 호소하고 싶었고, 그의 삶이 행위와 문화예술로서 최선의 인생임을 깨닫게 하고 싶었다고 소회를 밝힌다.

 

증평에 우뚝 선 소월경암 문학예술기념관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 문인 300명의 핸드프린팅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문학관이 한국문학을 발전시키고 문학 탐방의 명소로서 자리 잡길 바란다고 한다

 

 

한편, 1층 전시실은 김소월 시인의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실을 들어서면 그의 흉상과 친필 작품집 등 시집 300여권을 비치해 놓았고, 영상을 통해 그의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도록 했다.

 

 

2층 전시실은 경암 이 이사장의 문학적 성취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펴낸 저서들, 한의사로써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 신문기사를 전시한다. 100·50석 규모의 세미나실도 갖춰있다.

 

커피를 마시며 담소 할 수 있도록 소월카페와 관람객이 자신의 사상체질을 진단할 수 있는 기기도 갖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문학관으로 만들었고, 차후에 문학관을 증평군에 기증할 계획이라 한다

 

이어 이 문학관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명소로 발돋움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학도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한의사로 일하며 무료진료를 해 1983년 사회봉사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민훈장목련장을 받았다.

 

핸드프린팅은 황동판과 지문형으로 되어있어 국내의 저명한 문인들이 포함되어있다. 황동판은 시인 이해인 등 22, 소설가 김홍신, 이철호 등 15, 수필가 이상보 등 7, 아동문학가 김철민 등 2, 평론가 이어령 등 7명이다.

 

 

지문형은 시인 김공자 김종대 정학규 등 100, 소설가 김상렬 등 15, 수필가 문성식 유금남 카타리나 등 60, 아동문학가 김귀자 등 33, 평론가 김봉군 등 4, 희곡작가 김대현이다.

 

이 이사장은 이 문학관이 한국문학 발전의 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문인 300명의 핸드프린팅을 설치했다앞으로도 1년에 10~20명씩 추가해 한국문단의 영혼이 담긴 문학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학관 개관식 행사장에 들어가면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현판과 경암송과 공적비가 반겨준다.

 

 

개관식은 1층 현관을 들어서면 2층까지 층고를 넓게 트인 공간에 250여명이 참가하고 2층에서도 참관이 가능하게 공간구성이 되어있다.

 

 

입추의 여지없이 참가한 문인들의 열기를 엿볼 수 있는 내부의 모습이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의 장래가 크게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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