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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6월03일 21시36분 ]


문장수 공학박사, 기술사


자전거는 페달을 계속 밟지 않으면 넘어지는 것과 같이 기업은 계속 성장해야 쓰러지지 않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술적, 환경적 변화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어 마치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변화의 속도에 신속히 대처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스마트시대를 맞아 창의와 혁신 경영 시대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한국과학기술단체연합회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과학기술계의 인식조사를 했다. 2017년에 2,500명 중 89%, 2018년 2,761명 중 81%가 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이라고 응답했다.

대저 기업은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구분된다. 기업의 최종 목적은 “이윤추구”에 있지만 활동영역에서는 나름대로의 차이가 있고 요건들도 경우의 수가 많고 서로 다른 점이 있게 마련이다.

전 세계 1위 기업을 지칭하는 “히든 챔피언” 수는 2,700여개, 이중 “독일의 강소기업”이 1,300여개, 일본이 220개, 프랑스가 100개라 한다. 일본은 100년 이 넘는 기업이 15,200여개, 독일은 500명 미만의 중소기업이 337만개라 한다.

옛날 부자(父子)간에 짚새기 신을 만들어 파는 장사가 있었다. 아버지의 짚신은 잘 팔려 나가는데 아들의 짚신은 잘 팔리지 않았다. 아들은 그 이유를 몰랐고, 아버지도 그 이유를 설명 해 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임종 직전에 아들에게 한 말이 “털! 털! 털~!”이라는 세 마디만 하고 운명했다. 아들은 그때서야 아버지의 짚신이 잘 팔렸던 이유가 짚신의 털을 잘 다듬어 맵시를 내야한다는 것을 알았고, 그 뒤 아들도 잘 팔리는 짚신을 만들어 돈을 많이 벌었다는 이야기이다. 부자간에도 기술의 노하우인 영업 비밀만은 감추고 있었던 같다. 이처럼 기술의 노하우는 부자간에도 쉽사리 이전이 잘 안 되는 것이니, 그 의미하는 바가 품질과 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제 2의 도약을 향한 혁신]
4차 산업혁명의 시기가 급격히 도래 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온 바이다. 새로운 기술혁명의 쓰나미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혁신 아이디어로 독보적인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만 한다. 세계적인 히든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다.
 
“정보 없이 전략 없고, 전략 없이 전술 없다”는 말이 있다. 정보의 홍수가 범람하는데 공신력 있고 신뢰도가 높은 정보를 수집해야한다. 정부 각 부처와 관련기관에서는 기업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머리를 싸매고 경쟁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려 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병행하여 급격한 국내․외적인 산업환경변화 등에 적극 대처하는 성공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업의 새로운 미션 및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도처에 있기 때문이다.

이를 추진하는 방법으로, 대내외 환경 분석을 통한 핵심이슈 도출 및 전략방향 설정, 기업의 미래상 정립 및 발전전략 수립과 실행 과제를 도출하는 단계로 이어져야 제2의 도약이 가능하다.

[PEST분석] 좌우를 크게 살피고 가까이 있는 쉬운 것부터 바꿔야 한다.
국제적인 안목과 국내적인 측면에서 정치 및 정책 환경, 경제적 환경, 사회문화적 환경, 기술적 환경을 예의 분석하여 주요이슈 도출을 통해 기업의 전략적인 발전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외부환경 현황에 대한 PEST 분석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당면한 기업의 현안 이슈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정치 환경(P)을 보면, 지구온난화는 이제 기후전쟁이라고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한 환경문제로 국제분쟁을 야기하고 무역장벽에도 인용되기 시작했고 현재 국제환경 관련된 협약만 322건이 마련되어 있다. 이제는 각국이 환경보호명분하에 기술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 북․미 회담은 비핵화 모드를 지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 등 전 세계 195개 국가가 파리협약에 참여하고 있고, “금세기 말까지 황하유역이 불모의 땅으로 폐허화 될 것”이라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어, 인접국(중국․북한)과 아시아 신흥 개발국의 환경 이슈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일이다.

한편, 국내 정책 이슈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문재인 정부는 적폐 청산과 남북정상회담, 6.13선거 대승으로 국정전반에 걸쳐 국면전환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경기악화, 최저임금문제 등으로 일자리창출차원의 경기부양책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며,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책기조 변화로 이에 대한 시장수요가 확대될 것이라 예상되어진다.
또한 남․북 수뇌회담으로 대북경제협력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이 51개소가 금명간 착수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따라서 6.13 대승으로 국내의 정책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 정부정책사업과 연계한 기업의 대응 방향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다음, 경제 환경(E)은 신흥개발국(BRICs)들도 다소의 부침은 있으나 지속성장을 하고 있고, 투자의 귀재라는 짐 로저스의 예측대로 아세안 동남아가 새로운 시장으로 대두되고 있다. 세계의 환경시장은 2020년 1조3,358.4억 달러(한국 점유율 3.3%)로 급부상되고 있다. ASEAN, EU 등 경제블록화가 각 대륙별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될 조짐으로도 나타난다. 한편, 국내에서는 최저임금제로 중소기업의 고용 악화가 우려되어 일자리창출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그리고 사회 환경(S)에서 국제적으로 공업화를 벗어나 갈아타기 한 서비스와 레저산업이 신흥 개발국에서도 고속성장추세이다. 이는 도시화로 인구과밀현상의 심화와 정보화 사회로의 발전은 노동과 레저 인식 변화를 가져와 소비 경제가 활기를 띠어가고 있다.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로 고통에 직면한 환경문제는 이미 사회적 재난으로 확산되고,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크게 고조되어 있다. 한편으로 한국의 인구절벽(1.02명)은 세계에서 꼴찌 수준이라서 중소기업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가운데 외국인 체류자가 200만 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극복하기 위해 자격 있는 은퇴한 전문인력의 활용을 통해 경력관리자를 확보하는 방법도 고려되어야 한다. 또한 시민사회의 영향력이 증대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커져가고 있다.

끝으로 기술 환경(T)을 살펴보면, 제조 PROCESS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동화로 바뀌어 가고 재료,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급격한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하는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IoT)을 접목한 3D프린팅, 인공지능로봇은 다양한 부문으로 확산되고 있다.

또한 유사․변형 기술의 범람과 후발국들의 맹렬한 추격으로 경쟁력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이 새로운 도전을 받고 있어 절대적인 차별성을 가져야만 한다. 차별화된 기술력만이 살아남을 수 있어 강점기술에 투자해야 한다. 만능선수, 만병통치약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
해외시장개방 압력 및 국제경쟁력 심화, 기후변화협약 등 선진국의 환경기술 규제 신설과 강화로 환경규제를 자국보호주의 측면에서 무역 장벽화를 시현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어 가고 있다. 그나마, 세계 환경산업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국제 환경협약 등에 정부가 앞장서고 기업이 뒤따라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진입 장벽의 높은 파고를 넘어서야만 한다.

친환경 기업의 성장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고 정의되며, 새로운 성장의 동력으로서 중장기적 전략목표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기업이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술성장의 기반 마련을 위한 기업의 경영 전략 체계의 수순에 따라 시장 진출(Start-up)과 병행하여 시장 확대(Scale-up)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 세계 환경산업 시장은 지속 성장세로 유망사업으로 주목 받는 이유는 환경시장 규모가 2017년 1조 1,997억 달러, 2020년에는 1조3,358.4억 달러로 추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후발개도국의 진출에 적합한 기술력을 중심으로 국가별 맞춤형 해외진출 전략과 정보입수 채널을 가동하여 주문형 환경 기술의 국제환경신흥시장 수요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환경기술의 해외 기술협력 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선진기술과 전략적 기술제휴 및 도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표적시장의 진출국 현지기업과 공동사업화를 통해 가능하다.

그러나 우리 환경산업구조는 국제 경쟁력에 취약점이 노출되고 있다. 국내 환경시장은 매년 소폭 상승의 보합세를 이루고 있으나 미국의 1/10수준으로 국내 환경산업체 대부분이 영세하고 전문성에서 경쟁력이 떨어져 수익성이 저조하며, 해외에 진출한 대기업들마저도 사업실패나 수익성 악화로 철수 중에 있다 한다.

고부가가치 창출 신기술개발 및 발굴에 AI, ICT, IOT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꾸준하게 진행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함으로써 국제 경쟁력 확보해야한다. 또한 진출국 현지 기업과 현지화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제공동연구, 기업과 산․학․연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 하는 것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혼자 가는 것은 빨리 갈수는 있지만 둘이 가면 더 멀리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개발 기술의 상용화 확대하기 위해 특허, 신기술과 녹색기술인증 등 보유기술의 핵심사업화를 시도하며, 상시적인 매출달성에 기여할 ITEM 발굴 개발해야 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간 연대, 수요자 NEEDS 충족핵심기술의 전략적 기술제휴나 도입(일본/유럽 등)하여 선진국 환경시장은 물론 중국, 동남아 개도국 등 환경산업 진출을 해야 할 것이다.

환경설비 판매 영업 확대를 위한 전시회 참가, 홍보물(카탈로그, 동영상 등), 맞춤형 해외수주의 다각화 방안, 기술파견단 등 주력하며, 지속적인 해외진출 네트워크 강화 및 대상 국가 확대 홈페이지, 뉴스레터 E-MAIL등 중국, 동남아, 중동 등 유력인사 인력풀, 해외바이어들과도 지속적인 교류채널을 확대시켜 나가야한다.

중장기 비전 제시, 경영체계, 목표관리(MBO), 대외기관 협력시스템, 매출목표달성 등 경영지표 개발로 조직 활성화 견인해야 하며, 국내 및 국외 관련 정보의 체계적 관리 및 활용 제고 특허전략, 선진기술제휴, 기술 특화를 1차 목표로 추진 단계적 응용분야 적용 기술력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

환경기술의 특화를 기반으로 시너지 강화를 위한 내부경영 체계를 완벽한 기술 확립과 품질보증체계 경영으로 세계에서도 환경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CEO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며, 친기업적인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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