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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성지순례 제5일, 5월 1일 (월) >
등록날짜 [ 2017년08월23일 09시53분 ]
[한국시민뉴스] 문장수(힐라리오)기자=
< 이스라엘 성지순례 제5일, 5월 1일 (월) >

이스라엘 순례지는 그리스도인이 살아서 꼭 한번 밟아보고자 소망하는 순례의 거룩한 땅이다. 이런 의미에서 성지 중의 성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삶을 가장 생생하게 체험시켜주는 유일한 성서기록의 장소이다.

쿰란 탐방을 마치고 사해로 이동하여 사해체험을 하게 된다. 예리코로 이동 중에 “자캐오의 돌 무화과나무, 유혹의 산을 조망” 한다.

사해는 아랍어로 “롯의 바다”(Sea of Lot)라 불리며 이스라엘 동남부의 사막 한 가운데 있는 거대한 내륙 호수로 해수면보다 400m 가량 낮은 곳이다. 강우량이 적고 겨울에는 기후가 온화하고 쾌적하다. 매우 많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염분 농도는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높아진다.
 

< 사해와 주변 지역 >
 
예루살렘으로부터 동쪽으로 사해 최북단까지 약 35㎞ 떨어져 있으며, 요르단과 국경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남북의 길이 약 80㎞, 너비 18㎞, 면적 1,020㎢, 최대수심은 396m에 이른다. 사해는 서쪽의 유대 구릉지와 동쪽의 트란스요르단 고원 사이에 있다. 유다산지에서 사해까지의 거리는 20-25키로 밖에 되지 않지만 두 지역의 높이 차이는 1200 미터나 되고 있다.
 
사해의 물은 요단강 물이 하루에 건조기에는 약 150만 톤, 우기 철은 약 7백만 톤 정도가 흘러 들어온다고 한다. 지난 1만 년 동안 물이 보충되는 것보다 증발량이 높고, 계속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연평균 140㎝ 정도의 호수의 물이 증발하는데 호수면 위에 짙은 안개가 자주 생긴다. 이런 독특한 환경을 갖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 사해에는 성지순례 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 >
 
사해는 지중해보다 산소의 농도가 10% 정도 높아서 호흡기 환자들이 많이 찾아와 이스라엘의 건강 휴양지로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소금 꽃이 피는 것처럼 소금의 결정체가 하얀 목화 꽃처럼 떠있거나 돌순처럼 소금기둥이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자원으로 수거되고 있어 볼 수 없다고 한다. 사해는 거대한 소금 매장지로도 유명하나 최근에는 머드팩이 유명하다.

< 사해 모습과 머드(진흙)팩 소금덩어리가 생성하는 곳으로 유명 >

세돔(고대 도시 소돔 근처)에는 50㎜ 정도의 비가 내리고, 1월 평균기온은 14℃~ 17℃ 정도이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다. 반면 여름은 매우 무더워 세돔의 8월평균기온이 34℃에서 51℃까지 올라갈 때도 있다.


< 사해에서 몸 둥둥 체험 >
 
사해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물이 흘러들어오면 흘러나갈 곳이 없어 보통 바다의 염분 함유율 4~8% 보다 약 35% 정도로 5~8배 높다. 간장 담글 때 소금물에 계란이 떠오는 것처럼 사람의 몸이 둥둥 위로 쉽게 떠오른다.


< 사해에서 몸 둥둥 체험과 머드 팩 체험 >

물방울이라도 튀어 눈이나 코, 입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에 들어가면 눈이 쓰라려서 참기가 힘들 정도다. 높은 농도의 염분 때문에 세균을 제외하고는 어떤 생물도 살지 못한다한다.


< 사해에서 몸 둥둥 체험 신나게~!! >

그런데 사해에는 수많은 무기질이 있어서 이를 추출하여 자원화 함으로써 자원의 보물단지가 되고 있다. 사해 주변에는 사해 물을 분석해서 광물질을 추출해 내는 공장 들이 있다. 클레오파트라도 한 때 이곳 사해의 물을 가져다가 피부 미용에 사용했다고 하니, 사해 바닥의 진흙을 이용한 머드팩과 화장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장품으로 팔려 나간다 한다.


< 사해에서 머드 팩 체험, 클레오파트라도 이 기분이었을까? >

사해에는 바닥에 쌓여있는 아주 곱고 검은 진흙이 피부에 좋다고 한다. 성지순례를 가면 누구나 잠시라도 사해 물속에 텀벙 들어가 수영을 하며 특별한 진흙 팩 마사지를 한다. 이 진흙은 많은 광물질과 소금, 그리고 죽은 동식물성 유기물들이 합해져서 피부 미용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 사해에서 머드 팩 후 잠간 한숨 돌리고... >

그래서 이 지역은 세계인들이 사해에서 둥둥 떠서 목욕 하는 것과 인근 지역에 개발된 온천에서 온천탕을 즐길 목적으로 피부병 환자들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성서적으로 볼 때, 소돔과 고모라, 아드마, 소보임, 소알 등의 도시가 이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해는 민수기(34:3,12)에 가나안 땅의 경계를 언급할 때 등장하며, 다윗이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승전한 대목 등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서 언급되고 있다.


< 사해체험을 마치고 나서 한숨 돌리고... >
 
환경운동가들은 “세계 7대 자연 불가사의 후보로 선정”된 사해를 되살리기 위해 운하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요르단 대학 “엘리아스 살라메” 교수는 “40년 전 사해 수면은 다른 해수면보다 392m 낮았으나 지금은 412m나 낮다”며, 이렇게 수면이 계속 낮아지면 “10년 후에는 사해가 지금보다 3분의 1이나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한다.

< 사해를 멀리 미련을 남기고 예리코로 향하면서... >

예리코는 요르단 강 유역 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BC 9000년경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이다.
 
“구약성서”에 나오는 예리코는 주변 평야 위에 약 21m 높이에 수량이 풍부한 앗술탄 샘의 수원이 있는 작은 산 위에 있었다.

BC 8000년경에는 주민들이 주위에 거대한 돌로 벽을 두르거나, 거대한 돌탑을 세울 수 있을 정도의 조직된 공동체로 발전해 마을은 주민은 약 2,000~3,000명에 이른 듯하다. 생활방식은 이러한 오아시스 지역은 관개시설을 통해 크게 확장되어 수렵생활에서 완전한 정착생활로 발전되었다.
 
예리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3㎞ 떨어진 곳에 예수님의 세 번째 유혹 장소인 “유혹의 산”이 해발 350m 높이에 있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로 가서 악마에게 유혹을 받았는데 그 유혹 받으신 산이다.

첫 번째 유혹은 “돌을 빵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보시오”라고 유혹한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 바로 이 말씀으로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신다.

두 번째 유혹은 자기를 경배하면 세상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는 성경 말씀으로 유혹을 물리치신다.

세 번째 유혹은 악마가 예수님에게 성전 꼭대기에서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밑으로 몸을 던져보라”고 유혹한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하시며 유혹을 물리치신다.


< 예리코에 있는 유혹의 산 전경 >

예수님께서 “40일간 단식한 장소”로 전승되어 내려온 동굴 위에 지어진 지금의 수도원은 그리스정교회가 1874년 부지를 사들여 세운 것이다. 이곳 수도자들은 “콰란타나의 수도자”라 불렸는데, 라틴말 “콰란타나”는 “40”을 뜻한다. 그래서 이곳 수도자들은 “마른 빵과 물만 먹으며 예수님의 유혹과 수난을 묵상했다”고 한다.


< 유혹의 산을 조망하며 해설과 묵상을 하며.. >

이후 하스모니아 왕조가 이곳을 정복했고, 프톨레마이오스는 기원전 135년에 이곳 “독”요새에서 시몬과 그의 아들을 살해했다. 340년께 카리톤 성인은 유혹 산 정상에 있던 요새 폐허 위에 “도우카의 라우라”라는 수도회를 설립했다.


< 유혹의 산에 있는 수도회 모습 >
 
예리코에서 유혹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면 갈 수 있다. 한 대에 8명이 탈 수 있으며 수도회를 답사할 수 있다. 일정상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순례의 여정으로 향한다.
 

< 유혹의 산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하며.. >

이 수도원은 칼리프 오마르가 이끄는 페르시아 군에 의해 614년에 모두 파괴됐다. 이스라엘 성지를 탈환한 십자군은 1099년 유혹산 중턱과 정상에 각각 성당 하나씩을 지어 봉헌했다. 하지만 오스만 튀르크 군이 이스라엘을 재정복하면서 이 성당들도 무슬림에 의해 모두 부서졌다.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하겠다”.(루카 19,5) 예수님 시대 예리코에는 헤로데 임금의 화려한 “겨울 궁전”이 세워졌다 한다. 지리적으로 갈릴래아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려면 길목에 있는 예리코를 반드시 통과해야만 했다.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예리코를 찾았다.


< 자캐오야, 얼른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하겠다 >

예수님께서 이곳에서 눈먼 거지 바르 티매오를 고쳐주셨고, 키 작은 세관장 자캐오의 집에 머무시며 그 가족을 구원하셨다.

오늘날 예리코 도심에는 “자캐오 나무”라고 불리는 커다란 돌 무화과 나무 한 그루가 보존되고 있다. 세관장 자캐오가 예수님을 보기 위해 올랐던 그 돌 무화과 나무라고 전해지지만 이 나무의 수령은 700살 정도라고 한다.  


< 광야의 모습 >

우리 일행은 쿰란 성지를 답사에 이어 성서의 배경이 되고 있는 사해에서 머드팩과 수영을 즐기며 사해체험을 마치고 아쉬움을 남긴 채 유혹의 산과 자캐오의 돌무화과 나무를 보며 예수님의 행적을 묵상하며 광야를 향해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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